2월 국내 여행지 추천!, 봄맞이 여행

2월 국내 여행지 추천, 봄맞이 여행

2월의 여행

2월의 중반이 지나가며 매서운 추위가 점차 풀리고 있는데요, 서늘한 바람에 외출하기 싫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는 좋은 신호인 것 같습니다. 이맘때쯤 다들 여행 계획을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완전한 봄이 오기 전 약간은 춥지만 지금 여행을 가는 것이 본격적인 여행 시즌 전, 복잡하지도 않고 여유를 즐기며 진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 듭니다.

제가 뽑은 국내 여행 추천! 봄맞이 여행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충청북도 단양

 저는 익사이팅 한 스포츠도 좋아하기 때문에 페러글라이딩이나 스카이 다이빙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4번째로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바로 '충청북도 단양'입니다. 단양은 높은 산에 전망도 좋아 페러글라이딩 명소로도 손꼽히는 지역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 아쿠아리움등 가족들과 여행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먼저 고수동굴을 소개해드리자면, 5억 년의 시간이 신비한 지하궁전을 연상시키듯 만들어져 있으며, 고수동굴의 모암(parent rock)은 5억 년 전 고생대 전기 해저에 퇴적된 탄산염암이라고 합니다. 무려 5억 년 전 만들어진 암석을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우리 지구의 나이는 과연 몇 살 일지 정말 궁금하게 되네요. 

 모암은 1~2억 년 전에 해수면 위로 융기하였고, 그 안에서 약 200만 년 전부터 석회암 동굴이 생성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수동굴은 이런 신비스러운 자연 현상 때문에 세계 3대 미굴인 미국 루레이 동굴과 비교된다고 하네요 입장료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스포츠인 페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싶다면 충청북도 단양을 추천드립니다!

단양의 볼거리 아쿠아리움과 고수동굴

옛날 느낌 물씬! 강화도 교동대룡시장

 국내 여행을 많이 다녀보셨던 분들에게도 꽤나 생소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강화도 교동대룡시장'입니다. 촌스러울 수 있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이곳은 강화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행지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진 조각상들도 많고 분식집과 통닭집 전파사 등등 좁은 골목을 끼고 길게 늘어선 모습이 마치 1960년대로 돌아온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줍니다.

 1960년대에는 간판들이 전부 촌스러운 것들이 많았겠죠? 이런 모습을 잘 반영하여 꽈배기나 옛날 간식,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교동 대룡시장 풍경/자료 출처:매일경제,여행신문,월간산

마치며

 오늘은 제가 알고 있는 국내 여행지 2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양은 매년 봄마다 페러글라이딩을 하러 자주 가는 곳인데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하늘에서 발아래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이 듭니다.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